BNK투자증권이 메리츠증권에 대해 부동산 규제에 따른 이익 축소가 부담이라면서도 밸류에이션과 주가에 이미 해당 우려가 반영돼있고 분석했다.
김인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부동산 규제에 따른 이익 축소 우려가 반영되면서 올해 주가는 연중(ytd) 13.7% 하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 완료 등으로 부동산 관련 규제 이슈는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익 축소도 완만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향후 이익 회복에 대한 신뢰성이 높지 않아 새로운 이익 창출 가능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대비 15.7% 증가한 1,191억원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8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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