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200m 앞도 안 보일 만큼 뿌연 안개가 꼈다.
기상청은 경기도와 강원 산지, 충청도, 전라도 경상 내륙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지점의 가시거리는 경기 화성 40m, 과천 60m, 인천 금곡동 60m, 충남 홍성 40m, 천안 50m, 세종 연서면 60m, 전북 부안 70m, 경남 진주 대곡면 80m 등이다.
기상청은 오전 10시까지 서해안과 내륙 대부분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내륙에 위치한 공항은 오전까지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서 항공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안개 (사진=로드플러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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