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기아차, 대규모 리콜비용 발생 우려에 '동반 약세'

박승원 기자

입력 2020-10-20 09:14  

현대차와 기아차가 3분기 대규모 품질 비용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에 장 초반 동반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9시5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7,500원(4.46%) 내린 1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아차도 1,900원(4.07%) 하락한 4만4,8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3분기 대규모 품질 비용이 발생할 것이란 증권가의 진단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KTB투자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3분기 대규모 품질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기준 품질 비용은 2조1,000억원, 기아차는 1조3,000억원 발생한다"며 "품질비용을 단순 반영하면 현대차는 3분기에는 8,000억원 영업적자, 기아차는 5,500억원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대규모 품질비용이 3분기에 또 다시 재발한 것으로 단기간 내 자동차 섹터 전반의 투자 심리 훼손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다만 양사 모두 성공적인 신차 싸이클을 보내고 있고 펀더멘털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과거 차량에 대한 비용에 주가가 지나치게 조정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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