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아내 결국 유산…무사트 "원인 제공자에 강경 대응"

입력 2020-10-20 10:51  


웹예능 `가짜사나이` 시즌2에 교관으로 출연해 유명세를 탔던 로건(본명 김준영)의 아내가 결국 유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전략컨설팅회사 무사트 측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가짜사나이` 로건 교관님의 아내분께서 최근 악성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중 뱃속의 소중한 생명을 하늘로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로건은 유명 유튜버 `정배우`가 퇴페업소 출입 의혹을 제기하면서 입방아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정배우는 로건이 몸캠 피싱을 당했다며 나체 사진을 공개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당시 로건은 "정배우의 무책임한 방송에서 비롯된 수많은 악플로 인하여 저보다도 임신 중인 아내가 스트레스로 인해 유산의 조짐을 보일 정도로 고통받고 했다"고 호소했다.
이에 `2차 가해`라는 비난이 이어지자 정배우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번 일과 관련 무사트 측은 "원인을 제공한 모든 당사자를 엄중히 처벌받도록 할 것"이라며 "무사트 및 관련자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유언비어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건의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서 공개한 정배우는 불법촬영물 유포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로건 와이프 유산 (사진=유튜브)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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