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더쇼'에서 '데이지'로 음악방송 첫 1위…데뷔 4년 만의 쾌거

입력 2020-10-2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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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펜타곤이 데뷔 4년 만에 음악방송 첫 1위에 올랐다.

펜타곤은 지난 2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MTV `더쇼`에서 미니 10집 `WE:TH`(위드)의 타이틀곡 `데이지`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 펜타곤은 데이지 꽃을 연상케하는 파스텔 수트를 입고 신곡 `데이지` 무대를 펼쳤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파워풀하고 화려한 안무, 섬세한 표정 연기로 완벽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후 펜타곤은 음원+음반 점수, 동영상+방송+사전투표 점수 그리고 실시간 투표 점수를 모두 합친 결과 `더쇼 초이스` 주인공에 등극했다. 수상 직후 펜타곤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4개 국어로 팬덤 유니버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리더 후이를 들고 `데이지` 앵콜 무대를 펼치며 기쁨을 누렸다.

데뷔 1472일 만에 음악방송 첫 1위에 오른 펜타곤은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도 한결같이 펜타곤을 지탱해 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유니버스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펜타곤을 만들어 주시는 많은 스태프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빠르지도 또 쉽지도 않았던 길이었지만 앞으로 더욱 성장해서 하늘 높이 나는 펜타곤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감동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펜타곤의 수상 소식에 글로벌 팬들도 뜨겁게 반응했다. 미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전 세계 9개 지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에서도 1위를 휩쓸어 글로벌 상승세를 실감케 했다.

펜타곤의 미니 10집 `WE:TH`(위드)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며 느끼는 모든 순간과 감정을 `공감`이라는 키워드 아래 총 여섯 개의 트랙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펜타곤은 타이틀곡을 포함한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독보적인 음악적 색채를 뽐냈다.

펜타곤은 이번 신보로 초동 판매량 6만 4045장을 돌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입증했다. 타이틀곡 `데이지`는 발매 직후 지니 7위, 벅스 8위 등 국내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 만인 17일 정오 기준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펜타곤은 신곡 `데이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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