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최근 독감백신 접종 후 숨지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독감 예방접종을 보류하기로 했다.
시는 긴급회의를 열어 23일부터 29일까지 유·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유보하기로 했다.
민간 의료기관에 이 같은 방침을 전하고 독감 백신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중단해줄 것을 권고했다.
시는 백신 안전성 근거가 확보되면 예방접종을 재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독감 예방주사를 맞은 뒤 이상이 발생하면 바로 보건소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감백신 사망 논란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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