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펀드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 관련 피해자 보상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수탁은행, 사무수탁회사와 최대한 보상할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무한한 책임이라는 말에 진정성이 있으려면 선 유동성 지급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도 "옵티머스 환매 중단 이후 NH투자증권이 보여준 모습은 고객 중심이 아니라 주주 중심이라는 이미지를 지울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정영채 대표은 "유동성 공급은 마지막 단계가 아닌 2차, 3차 피해를 막기 위해 진행한 것"이라며 저희와 수탁은행, 사무수탁회사가 최대한 보상할 방안을 만들어야 하고 주주를 설득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정 대표는 김재현 옵티머스운용 대표와 만남에 대해 지난 6월 28일 우연한 식사 자리 이후 접촉이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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