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2~24일 전국 유권자 1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 지사는 23%, 이 대표는 20%를 얻었다.
다만 두 사람의 지지율은 20% 안팎에 머무르는 정체 현상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2주 전과 지난 9월 20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이 지사와 이 대표의 지지도는 동률을 이루었다. 각각 22%, 24%였다.
16일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이 지사는 20%, 이 대표는 17%로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두 후보 다음으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4%를 기록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등이 뒤를 이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다.
적합한 차기 대통령감이 없다는 답은 28%로 집계됐다. `없다`는 응답의 비중은 지난 3주 동안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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