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모두 59건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독감백신 접중 후 사망자는 59명으로 집계됐고, 지난 24일보다 11명 늘어난 수치라고 26일 밝혔다.
이 가운데 46건은 독감 백신 접종과 인과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13건은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다.
또 같은 제조번호 백신 제품을 맞고 사망한 사람은 14명이었는데 이 가운데도 백신과 사망간 연관성이 확인된 경우는 없었다고 피해조사반은 전했다.
질병청은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안전 수칙을 준수하면서 예방 접종을 받아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피해조사반은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배제할 수 없는 2명 이상의 중증 이상반응(사망 포함) 사례가 발생할 경우에만 독감백신 사용 중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독감 백신 접종자는 26일 기준 1,468만명이며 이상 반응 신고는 1,231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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