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망권이 우수한 주택이 높은 선호도를 얻으면서 수익형 상품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선택 시 핵심요소로 꼽혀온 `조망권`의 중요성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탁월한 입지로 인해 영구 조망권을 갖춘 부동산은 수요가 높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부산 해운대구 용호동에서 청약을 받은 오피스텔 `빌리브센트로`는 총 392실 모집에 1만4960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38.16대 1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은 바다 조망(일부 호실 제외)이 가능한 위치에 조성된다. 같은 달 전남 여수 웅천지구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여수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도 평균 6.2대 1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도 바다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 조성된다.
이처럼 영구조망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영구적인 오션뷰를 갖춘 상업시설이 선보일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옛 연안여객부두에 들어서는 `드림하버 오션테라스`는 31조500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와 12만명 규모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국내 최대 규모 북항 재개발사업과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부산 대표 관광지인 국제시장, BIFF거리, 자갈치시장 및 연간 방문객이 25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최고 높이의 롯데타운 타워의 중계지로 자리잡아 향후 임대수요와 유동인구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드림하버 오션테라스는 영구조망권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휴양이 공존하는 유니크한 랜드마크 상권 조성의 선두 주자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연안부두 내 바다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 관광수요와 지역수요의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루프탑 및 오션카바나가 포함된 프리미엄 수변 복합문화 상업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공간 곳곳에 유명 미술품을 배치하고 광장 내부엔 미디어 아트월을 적용해 빼어난 외관 인테리어 효과를 갖춘 아트 뮤지엄 급의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바다와 인접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아트몰을 구축하고 영화제, 맥주 축제, 빛 축제 등 계절별 o 월별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집객력 강화를 위한 MD계획도 눈길을 끈다. 검증된 고급 F&B 매장 등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핵심 앵커시설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부산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점들의 입점을 추진하는 등 프리미엄 친수형 상업시설이자 랜드마크 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드림하버 오션테라스는 KTX부산역, 부산자갈치시장, 광복동 상권, 롯데타운타워 등 부산 대표 명소와 상권이 갖춰져 있는데다 부산 유람선, 관광지 등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수요도 풍부해 이미 상업시설 조성 여건은 충분히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드림하버 오션테라스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 사업인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과 연계해 개발되는 유람선과 상업시설은 부산의 주요 명소들과 인접해 있어 향후 폭발적인 유동인구가 기대된다"며 "부산 지역 대표 F&B 입점 추진 등 집객력을 강화할 수 있는 MD 구성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부산에서도 대체 불가한 하이앤드 오션뷰 복합 문화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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