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는 서울 종로구 인문사회과학캠퍼스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학생은 이달 20일 오후 7시 58분께 법학관 현관으로 들어가 강의실에서 오후 8시부터 10시 16분께까지 대면 수업을 들었다.
이 수업은 총 7명 정원의 온·오프라인 병행 강의로, 20일에는 이 학생을 포함한 3명이 마스크를 쓴 채 현장 강의에 참석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수업을 마친 뒤 오후 10시 17분께 학교를 바로 빠져나갔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확진자가 다녀간 강의실과 이동 동선을 모두 소독했다"며 "강의수강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좌석 거리두기를 실천해 별도 시설폐쇄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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