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 장하나, 아동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 기부

입력 2020-10-29 09:50   수정 2020-10-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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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골프선수 장하나(28·비씨카드)가 아동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를 기부했다.

25년간 국내외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된 후 100만 협력 의료진 및 2,100만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 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마이팜제약/ 마이건설/ 마이디자인/ 인터메디컬데일리) 회장>는 장하나 선수로부터 기증받은 공기청정기를 아동보육원인 강남드림빌에 전달했다고 29일 전했다.

27일 열린 전달식에는 스포츠닥터스 임직원을 비롯해 방의규 캐리어 에어컨 미래전략본부 이사, 이은영 강남드림빌 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8일 장하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서 진행된 ‘해피바이러스 챌린지’ 이벤트에 선정돼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스포츠닥터스는 “아동시설에 후원하고 싶다”는 장 선수의 의사를 반영해 해당 공기청정기와 함께 후원 의약품을 강남드림빌에 전달했다. 이날 보육원 아이들은 장 선수에게 감사의 손편지를 써 훈훈함을 자아냈다.

장하나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특히 바이러스에 취약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 모든 사람이 힘든 이 시기에 또 추워지는 계절에 같이 따뜻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하나는 평소 사회공헌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 2018년 11월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하나는 이후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캠페인을 비롯해 자선골프대회, 장애어린이 재활, 산불이재민돕기 등을 통해 기부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및 전 세계 의료진과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한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허준영 이사장은 “장하나 선수의 따뜻한 선행에 감사드린다”면서 “바이러스에 맞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껏 국내외 의료지원 4,827회를 달성한 스포츠닥터스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대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등 5,000여 종합병원이 소속된 대한병원협회와 4만 개원의 및 15만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축한 대한개원의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100만 의료진과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 스포츠·문화계 스타 600여명이 참여한 의료진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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