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WTO 나이지리아 후보 득표수는 일방적 주장"

정원우 기자

입력 2020-10-29 15:13  



청와대가 "WTO 선거 절차상 선호도 조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나이지리아 후보의 구체적인 득표수가 언급되어 있는 내외신 일부 보도는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9일 기자들과 만나 "WTO는 개인별 득표수를 공개하지 않는다. 선호도 조사 결과가 곧 결론은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아직 특별이사회 등의 공식 절차가 남아 있다"며 "남은 절차에 어떻게 대응할지는 부처가 설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는 그동안 총력을 다해서 유명희 본부장을 지원했다"면서 막판 역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지명위원회는 28일(현지시각) 164개 회원국에 나이지리아의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사무총장으로 선출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비토권을 갖고 있는 미국은 무역대표부를 통해 WTO 사무총장 `유명희 지지`를 공식 발표했다. 미 무역대표부는 “세계무역기구는 이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경험을 가진 사람이 이끌어야 한다”며 유 본부장을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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