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127명·사망 1명…지역발생 96명

입력 2020-10-31 09:33   수정 2020-10-31 12:28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2만6천511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12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91명→76명→58명→89명→121명→155명→77명→61명→119명→88명→103명→125명→114명→127명 등으로 7차례나 100명을 웃돌았다.
요양·재활병원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데다 가족·지인 간 소모임이나 사우나, 학교, 교회 등 일상 공간에서도 크고 작은 감염이 발생하면서 `n차 전파`가 이어진 영향이 크다.
이날 신규 확진자 12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6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1명, 경기 23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77명이고, 그 외 대구 9명, 충남 4명, 세종 3명, 부산 2명, 경남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확진자가 하루 새 12명이 늘어나면서 누적 22명이 됐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방문 학습지도를 하는 교사가 지난 27일 확진된 이후 수강생과 수강생 가족·지인 등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누적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또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누적 28명), 서울 구로구 일가족(46명), 강남·서초 지인모임(31명),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54명), 경기 포천시 추산초등학교(16명),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74명),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147명) 등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나와 집단발병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전날(21명)보다 10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2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경기(4명), 서울·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2명, 경기 2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8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8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64명(치명률 1.75%)이 됐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3명 늘어 54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84명 늘어 누적 2만4천311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천736명으로, 직전일보다 42명 늘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262만4천492건으로, 이 가운데 257만2천303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2만5천67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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