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31일 대구시는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전날보다 9명 증가한 7천174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9명은 모두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이다. 이 교회 신도가 6명, 이들의 접촉자가 3명이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27일 80대 여성(동구)이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다음 날 신도 2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29일에도 신도 등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와 별도로 인천과 전북에서도 해당 교회를 다녀간 신도 또는 접촉자가 1명씩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모두 25명(신도 19명, 접촉자 6명)으로 늘었다.
대구예수중심교회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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