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 폼페이오 "베트남 주권 대단히 존중"‥베트남 총리 만나 中 견제

입력 2020-10-31 15:14  




[사진 : vnexplorer]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일간의 남아시아 국가와 베트남 방문 일정을 모두 마쳤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25일부터 인도, 스리랑카, 몰디브,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을 순방한 뒤 29일 밤 하노이에 도착했고 다음날 30일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양국 외교관계 정상화 25주년을 자축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과 무역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회담한 자리에서 "우리는 베트남 국민과 주권을 대단히 존중한다"면서 "동남아시아, 아시아, 인도·태평양을 아우르는 지역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번영하도록 우리의 관계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계속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중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폼페이오 장관이 `주권`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특히 아시아에서 중국의 (주권) 침해에 반대한다는 것을 언급하는 코드라고 AP 통신은 해석했다.
특히 베트남은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영유권 분쟁이 벌어질 때마다 주권 존중을 촉구해왔다.
게다가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의 베트남 방문에 앞서 성명을 내고 "미국은 베트남 연안의 뱅가드 뱅크 주변 해역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국무부는 또 "남중국해나 다른 지역에서 법에 근거한 해양 질서를 약화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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