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규상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은 오늘(2일) "코로나19 경제 극복이 최우선"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취임 인사차 서울 정부청사 금융위 기자실을 찾아 "금융위를 떠난 지 3년 만이라 많이 생소하다"면서도 "금융위원장님, 동료들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과제들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도 부위원장은 1966년생으로 부산 배정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재무학 석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한 도 부위원장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두루 거친 `경제금융정책통`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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