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mobifone website]
베트남 정보통신부(MIC)가 내년 중반까지 국영 통신사 비엣텔(Viettel)과 모비폰(Mobifone) 2곳의 기업에게 5G 네트워크와 서비스에 대한 상용 시범운영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정통부에 따르면 비엣텔과 모비폰은 2021년 6월 30일까지 상용 5G 네트워크와 통신 서비스를 시험해 볼 수 있는 허가를 받았는데, 이들 기업은 상용 시범운영을 통해 5G 서비스의 공식 상용화에 앞서 각 기업들의 기술 점검 및 시장 반응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비엣텔은 하노이시에서 140개 기지국(base transceiver stations, BTS)으로 5G 서비스 범위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비엣텔은 5G 테스트에 2,500-2,600MHz, 3700-3,800MHz, 27,100-27,500MHz 등 3가지 대역폭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정통부에 신고했다.
비엣텔과 모비폰 양사는 모두 IMT 2020 기술과 호환되는 무선 대역폭을 이용한 지상파 모바일 네트워크와 3GPP 표준 중 릴리즈 15 이상을 시범운영해 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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