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판돈 걸린 미 대선…베팅회사들 "바이든 승리"

입력 2020-11-03 09:41   수정 2020-11-03 10:22



영국의 베팅업체 베트페어 익스체인지는 1일 현재 미국 대선의 승자를 알아맞히는 종목에 2억5천만 파운드(약 3천660억원)이 걸렸다고 밝혔다.
베트페어 익스체인지는 이 같은 판돈은 2016년 미국 대선(1억9천900만 파운드)을 넘어 단일 종목 신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베팅업계가 제시한 승률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페어 익스체인지는 바이든 전 부통령의 승률을 66%, 트럼프 대통령의 승률을 35%로 계산했다.
배당률 책정을 볼 때도 베팅업계의 선택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승리였다.
유럽 베팅정보사이트 오즈체커에 따르면 미국 대선의 승자를 알아맞히는 종목을 개설한 14개 베팅업체 전원이 바이든 전 부통령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에 배당률을 높게 잡았다.
베팅업체는 실현 가능성이 작은 쪽에 배당률을 높이는 만큼 바이든 전 부통령이 이길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파나마에서 운영되는 베트온라인은 경제매체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소하게 우위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베팅업체는 바이든 전 부통령의 승률이 54%로 책정된 가운데 판돈의 70%가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에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재 오즈체커의 집계에서도 판돈의 59%가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에 걸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