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한 승객이 비행기 안에서 화장지를 태우는 바람에 항공기가 회항했다.
3일 일간 뚜오이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전 8시(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공항 활주로에서 호찌민행 베트남항공 VN243편이 이륙을 준비할 때 발생했다.
20A석에 앉은 승객이 라이터로 화장지에 불을 붙였다가 급히 껐다.
이로 인한 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승무원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은 기장이 회항을 결정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문제의 승객은 공항 보안요원에게 인계됐고, 이 비행기는 예정보다 1시간 15분 늦게 이륙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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