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 사망원인 암, 정기적인 건강검진 통해 예방해야

입력 2020-11-04 13:06  


노인 인구 1,000만을 앞둔 백세시대에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인식 변화에 따라 건강검진은 더 이상 노년층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청, 장년층 역시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검진으로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처럼 나이가 많든 적든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질환이 있어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검진으로 질환을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평소 건강한 사람이라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가검진으로 충분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별적, 연령별로 세분화해 검진 항목을 분류했기 때문이다. 만약 가족력이 있거나 이상 소견, 우려되는 질환 등 국가검진만으로 충분하지 못하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추가 검진을 받거나, 더 전문적으로 세분화된 종합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고, 자신의 건강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가급적 한 곳의 병원을 정해 체계적인 검진과 관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 중 현대인 사망원인 1위 암은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평소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위암을 비롯한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 대다수의 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조기에 발견한다면 치료가 가능한 영역으로 인식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5대 암 조기 발견을 위해 국가 암 검진 사업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국가 암 검진 사업 검진율이 국민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청주 바른속내과 오영민 원장은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병되는 5대 암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고 전하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가 암 검진 사업을 적극 활용한다면 비용 면에서도 충분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조기 발견과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인 건강검진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정기적으로 챙겨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검진 전 챙겨봐야 할 것이 검진 시기를 넘긴 상태에서 검진 항목에 포함된 질환이 발생할 경우 국가에서 지원하는 치료비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일반검진, 암 검진,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등 해당 시기에 수검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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