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상승, 선거 긍정 평가…나흘째 상승
바이든, 선거인단 264명 확보
선거인단 6명 `마지막 퍼즐` 네바다주…바이든 우세
트럼프, 재검표 소송…美 법원 거절
유럽증시 상승, 英 양적완화 기대
바이든 당선 기대, 자재·금융·기술주↑
FAANG 상승, 美 상원 공화당 선전
은행주 상승, 연준 추가 부양 기대
헬스케어 혼조, 차익 매물 출회
GM 상승, 3분기 호실적…트럭·SUV 매출 선전
우버, 3분기 실적 부진…시간외 하락
캐노피그로스·선파워·퍼스트솔라 급등, 바이든 당선 기대
유가 하락, 원유 수요 감소 우려
금가격 상승, 연준 경기부양 기대감
미국 대선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인데요. 오늘 뉴욕증시,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나흘 연속 상승 행진을 보였습니다. 다우와 S&P500 지수 1.9% 올랐고 오늘 나스닥지수가 2.6% 오르면서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다우지수 일중그래프를 통해 오늘 장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증시는 미국 대선 상황을 지켜보면서 일제히 올랐는데요. 대선 개표 이튿날을 맞이한 상황에서 아직 명확한 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도 안도했습니다. 현재 바이든 후보는 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선거인단 6명이 걸린 네바다주에서만 승리를 확정지으면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모두 확보하게 되는데요. 이 네바다주 마저도 개표에서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대선과 함께 치러진 상원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다수당을 유지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투자 심리를 더욱 끌어올렸는데요. 이런 분위기 속에 오늘 뉴욕증시는 4거래일 내리 올랐고, 4월 이후 최고의 한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11개 섹터 대부분 상승했는데요. 바이든 후보의 경제정책 중에서 인프라 투자가 특히 강조되는 만큼, 오늘 장 자재 섹터가 가장 크게 올랐고 그 뒤로 기술주와 금융주 역시 크게 올랐습니다. 다만 어제 장 지수를 견인했던 헬스케어 섹터는 일부 종목이 크게 빠지면서 보합권에서 움직였고, 국제유가가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하면서 에너지 섹터는 홀로 하락했습니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시장에서는 대선 랠리 속에 증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공화당이 상원의 다수당을 지킬 것으로 전망되면서,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에도 정부와 의회가 갈리는 상황이 유지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이에 따라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를 모두 장악할 경우에 예상됐던, 소셜미디어 기업들에 대한 규제 강화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었습니다. FAANG주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일제히 올랐는데요. 페이스북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여기에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이 나오면서 은행주 역시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가 4%대 상승했고 웰스파고와 씨티그룹은 2% 올랐습니다. 이 밖에 비자와 마스터카드도 2% 대 상승마감했습니다.
반면에 어제 일제히 오르면서 증시를 이끌었던 헬스케어 섹터는 부진했습니다. 전날 호주에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노바백스가 홀로 6% 급등했지만, 존슨앤존슨, 아스트라제네카 등은 보합권에, 그리고 화이자와 일라이릴리는 1% 넘게 하락했습니다. 특히 전날 알츠하이머 치료제 사용 승인 기대감으로 40% 넘게 올랐던 바이오젠은 7% 넘게 급락했습니다.
오늘 실적을 발표한 GM도 살펴보겠습니다. GM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주당순이익 2달러 83센트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는데, 북미에서 픽업트럭과 SUV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5.39% 상승 마감했습니다.
우버는 오늘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 31억달러 주당순손실 62센트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오늘 2.3% 상승 마감했던 우버는 아쉬운 실적발표로 시간외 거래에서 2%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두 후보가 예상외로 접전을 펼치자, 바이든 관련주로 불리면서 바이든 당선 기대감으로 최근 급격히 올랐던 `마리화나 제조업체` 캐노피그로스와 친환경주 퍼스트솔라, 선파워 등이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급락했었는데요. 오늘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크게 반등이 나왔습니다. 캐노피 그로스 11.5%, 퍼스트솔라 8.9% 선파워 17% 급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품시장 살펴보겠습니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유럽에서는 대대적인 봉쇄조치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오늘 국제유가는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WTI와 브렌트유 모두 0.9% 하락
마지막으로 금가격 살펴보겠습니다. 간밤 FOMC에서 연준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히면서 경기부양 기대감이 커졌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 달러는 약세를 보였고 금가격은 급등했습니다. 오늘 금가격은 전일대비 2.9% 오른 1951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마감시황 전해드렸습니다.
바이든, 선거인단 264명 확보
선거인단 6명 `마지막 퍼즐` 네바다주…바이든 우세
트럼프, 재검표 소송…美 법원 거절
유럽증시 상승, 英 양적완화 기대
바이든 당선 기대, 자재·금융·기술주↑
FAANG 상승, 美 상원 공화당 선전
은행주 상승, 연준 추가 부양 기대
헬스케어 혼조, 차익 매물 출회
GM 상승, 3분기 호실적…트럭·SUV 매출 선전
우버, 3분기 실적 부진…시간외 하락
캐노피그로스·선파워·퍼스트솔라 급등, 바이든 당선 기대
유가 하락, 원유 수요 감소 우려
금가격 상승, 연준 경기부양 기대감
미국 대선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인데요. 오늘 뉴욕증시,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나흘 연속 상승 행진을 보였습니다. 다우와 S&P500 지수 1.9% 올랐고 오늘 나스닥지수가 2.6% 오르면서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다우지수 일중그래프를 통해 오늘 장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증시는 미국 대선 상황을 지켜보면서 일제히 올랐는데요. 대선 개표 이튿날을 맞이한 상황에서 아직 명확한 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도 안도했습니다. 현재 바이든 후보는 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선거인단 6명이 걸린 네바다주에서만 승리를 확정지으면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모두 확보하게 되는데요. 이 네바다주 마저도 개표에서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대선과 함께 치러진 상원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다수당을 유지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투자 심리를 더욱 끌어올렸는데요. 이런 분위기 속에 오늘 뉴욕증시는 4거래일 내리 올랐고, 4월 이후 최고의 한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11개 섹터 대부분 상승했는데요. 바이든 후보의 경제정책 중에서 인프라 투자가 특히 강조되는 만큼, 오늘 장 자재 섹터가 가장 크게 올랐고 그 뒤로 기술주와 금융주 역시 크게 올랐습니다. 다만 어제 장 지수를 견인했던 헬스케어 섹터는 일부 종목이 크게 빠지면서 보합권에서 움직였고, 국제유가가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하면서 에너지 섹터는 홀로 하락했습니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시장에서는 대선 랠리 속에 증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공화당이 상원의 다수당을 지킬 것으로 전망되면서,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에도 정부와 의회가 갈리는 상황이 유지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이에 따라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를 모두 장악할 경우에 예상됐던, 소셜미디어 기업들에 대한 규제 강화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었습니다. FAANG주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일제히 올랐는데요. 페이스북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여기에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이 나오면서 은행주 역시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가 4%대 상승했고 웰스파고와 씨티그룹은 2% 올랐습니다. 이 밖에 비자와 마스터카드도 2% 대 상승마감했습니다.
반면에 어제 일제히 오르면서 증시를 이끌었던 헬스케어 섹터는 부진했습니다. 전날 호주에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노바백스가 홀로 6% 급등했지만, 존슨앤존슨, 아스트라제네카 등은 보합권에, 그리고 화이자와 일라이릴리는 1% 넘게 하락했습니다. 특히 전날 알츠하이머 치료제 사용 승인 기대감으로 40% 넘게 올랐던 바이오젠은 7% 넘게 급락했습니다.
오늘 실적을 발표한 GM도 살펴보겠습니다. GM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주당순이익 2달러 83센트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는데, 북미에서 픽업트럭과 SUV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5.39% 상승 마감했습니다.
우버는 오늘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 31억달러 주당순손실 62센트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오늘 2.3% 상승 마감했던 우버는 아쉬운 실적발표로 시간외 거래에서 2%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두 후보가 예상외로 접전을 펼치자, 바이든 관련주로 불리면서 바이든 당선 기대감으로 최근 급격히 올랐던 `마리화나 제조업체` 캐노피그로스와 친환경주 퍼스트솔라, 선파워 등이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급락했었는데요. 오늘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크게 반등이 나왔습니다. 캐노피 그로스 11.5%, 퍼스트솔라 8.9% 선파워 17% 급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품시장 살펴보겠습니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유럽에서는 대대적인 봉쇄조치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오늘 국제유가는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WTI와 브렌트유 모두 0.9% 하락
마지막으로 금가격 살펴보겠습니다. 간밤 FOMC에서 연준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히면서 경기부양 기대감이 커졌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 달러는 약세를 보였고 금가격은 급등했습니다. 오늘 금가격은 전일대비 2.9% 오른 1951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마감시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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