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오는 12일부터 `TIGER 미국 나스닥100ETF’ 총 보수는 연 0.49%에서 0.07%로, ‘TIGER 미국 S&P500 ETF`는 연 0.30%에서 0.07%로 낮아진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TF 투자 저변 확대 및 연금 등 장기 포트폴리오로써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TIGER 미국 나스닥100ETF는 나스닥 100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이 지수는 미국 기술주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로 컴퓨터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신, 생명공학 등 업종 대표주 100개로 구성된다.
TIGER 미국 S&P500 ETF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500개 종목에 투자한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티부문 상무는 “시장 대표 지수에 대한 ETF 저보수 정책은 글로벌 트렌드로 이미 세계 최대 운용사인 블랙록과 뱅가드를 비롯해 많은 글로벌 ETF 운용사들이 추진하고 있다”며, “TIGER ETF 역시 글로벌 투자 관점에서 대표지수형 상품들을 업계 최저 보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투자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수인하 관련 세부 사항은 12일 거래소 및 금융투자협회 등을 통해 공시 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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