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Imran Khan 파키스탄 총리]
파키스탄 총리가 내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다시 봉쇄조치를 단행할 여력은 없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현지 매체들은 임란 칸 총리는 "각자 감염 예방 조치를 철저히 따라 달라"고 촉구한 발언과 "검사-추적-격리 등의 방역과 집중 감염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스마트 봉쇄 조치 등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한 내용도 전했다.
매체들은 감염 억제를 위해 봉쇄령을 다시 내릴 경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 경제가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라고 풀어서 보도했다.
수년 전부터 경제난에 허덕이던 파키스탄은 코로나19 방역 봉쇄 조치로 인해 경제에 충격이 더해지자 지난 5월 초부터 통제 조치를 차례로 풀었다.
이에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달 말부터 주요 도시 지역 마스크 의무 착용, 집중 발병 지역인 핫 스팟(Hot spot) 봉쇄 강화, 근무 시간 제한 등의 조치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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