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가 3년 8개월만에 새 앨범을 내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
씨엔블루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여덟 번째 미니앨범 `리-코드`(RE-CODE)의 타이틀곡 ‘과거 현재 미래(Then, Now and Forever)’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2017년 3월 발매한 미니 7집 이후 3년 8개월 만의 앨범이다.
앨범 ‘RE-CODE’는 팀명인 ‘Code Name BLUE’를 다시 정의한다는 의미다. 소속사는 앞서 "씨엔블루를 둘러싼 많은 것들이 변한 만큼, 팀명을 `리-코드`로 결정했다"며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더해 새로운 2막을 열겠다는 마음이 담겼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인 `과거 현재 미래`(Then, Now and Forever)에도 앨범의 의미가 반영됐다.
씨엔블루는 2010년 `외톨이야`로 데뷔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직감`, `아임 소리`, `캔트 스톱`, `이렇게 예뻤나`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지난해 기타리스트 이종현이 탈퇴하는 등 변화를 겪었으나, 올해 정용화(보컬·기타)·이정신(베이스)·강민혁(드럼)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면서 3인조로 그룹 활동 재개를 알렸다.
씨엔블루의 미니 8집 컴백 프로모션 콘텐츠는 씨엔블루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앨범 전곡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남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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