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1월 1주차 주간집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 흐름을 보였다. 부정평가도 하락했지만 50%대는 유지했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조사한 지난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5%p 내린 44.4%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지난 10월 2주(45.8%)를 정점으로 3주 연속 떨어졌다. 지난주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사의 반려, 청와대를 상대로 한 국회 운영위, 김경수 경남지사 2심 선고 등이 적지 않은 국내 이슈가 있었지만 미국 대선으로 국내 여론이 쏠리면서 큰 변동없는 흐름을 보였다.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7%p 내린 50.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2주째 50%대에 머물러 있다. 긍·부정 격차는 5.8%p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여야 모두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0.1%p 내린 34.7%, 국민의힘은 0.9%p 떨어진 28.0%를 기록했다. 국정감사 정국에도 야당의 지지율이 더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양당의 격차는 6.7%p로 오차범위 밖에 머물렀다.
이외에 열린민주당은 0.5%p 오른 7.0%, 국민의당은 0.6%p 내린 6.3%, 정의당은 0.4%p 오른 5.2%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0%p 오른 15.2%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11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닷새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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