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바톤 이어받은 컨택트주…"비중 늘릴 때"

신재근 기자

입력 2020-11-10 17:25   수정 2020-11-10 17:25

    "컨택트 비중 늘릴 때"
    <앵커>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가시화하면서 국내 증시는 컨택트 관련주를 중심으로 들썩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년 본격적인 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추면서 경기민감주 비중을 늘릴 때라고 입을 모읍니다.
    신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컨택트 주식의 반등 재료는 역시나 `코로나19 백신 개발`이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가시화하자 항공과 여행, 유통, 면세 등 대면 접촉이 필수적인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경기상황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운송장비와 철강·금속 등도 올랐습니다.
    증권업계에선 언택트와 컨택트 주식이 백신 개발을 계기로 점차 균형을 맞출 것으로 예상합니다.
    언택트 주식으로 쏠려있던 수급이 일부 경기민감주로 되돌림이 발생할 것이란 얘기입니다.
    그동안 진행되고 있던 경기회복에 백신 개발이란 날개가 달렸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내년 경기회복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데 기대감을 감추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장희종 /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화이자 말고도 여러 회사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조만간 긍정적인 소식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면 시장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좀 더 높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경기가 눌린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실물경기의 회복이 백신 역량으로 진행된다면 경기민감주의 회복이 시장을 이끌 것으로 생각합니다."
    암울했던 올해와 달리 내년 컨택트 업종의 실적도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신세계는 내년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배 넘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호텔신라와 현대백화점 등도 올해를 바닥으로 실적이 우상향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기민감주의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내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순이익은 올해보다 절반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시장을 주도했던 언택트 주식이 주춤하는 사이 컨택트 주식이 백신 개발을 촉매제로 반등을 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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