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 30분 현재 1,279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1만1천32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5명 늘어 1,864명이 됐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확산 속도는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전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964명 수준으로 직전 일주일 평균(705명)보다 250명 이상 증가 폭을 확대했다.
이날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는 신규 확진자 293명이 새로 보고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223.7명으로 감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올해 8월 하순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홋카이도(北海道)는 엿새 연속 신규 확진자 100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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