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 "장외주식 거래 추진"…K-OTC 등록 의결

김수진 기자

입력 2020-11-11 10:07  



분자진단업체인 솔젠트가 이사회를 열고 금융투자협회 운영 장외주식시장인 K-OTC에 등록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정식 절차를 거쳐 이르면 11월 K-OTC 등록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솔젠트 관계자는 "비상장주식으로서 거래량과 유동성을 확보하고 경영의 투명성 및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K-OTC 등록을 결정했다"며 "최근 시장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장외주식시장 제도에 편입해 기업 인지도를 제고한 후 단계적인 절차를 밟아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바이오벤처 솔젠트는 분자진단에 특화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합효소 및 DNA 추출을 통한 진단시약 개발, 감염 및 유전 질환 등을 포함하는 휴먼진단키트, 염기서열분석 등의 유전자 분석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진단키트의 세 가지 핵심 원재료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솔젠트는 현재 60개 이상의 국가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글로벌 1차 팬데믹 당시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얻어 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4월에는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 공급업체로 지정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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