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샐러드를 배달로... 배달 전문 샐러드 카페 '그린스미스' 주목

입력 2020-11-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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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전체적인 생활 양상에 변화를 겪고 있다. 바이러스의 확산은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켰으며, 사람 간의 접촉이 최소화되는 비대면 소비 양상을 정착시켰다. 특히, 음식 문화와 소비 문화가 겪는 변화는 급진적이다. 기존 체중감량 대체식으로 이용됐던 샐러드는 토핑을 더해 건강관리를 위한 식사로 자리 잡고 있으며, Z세대의 스내킹(식사를 5~7끼로 나누어 먹음) 문화도 위에 부담을 덜 주는 샐러드를 선호하는 양상이다.

이에 더해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정착하면서, 샐러드나 건강식을 전문으로 배달하는 샐러드 전문점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창업 시장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민감하게 받아들여, 배달 전문 샐러드 카페의 창업이 새로운 창업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신선한 재료로 맛있고 건강한 한 끼를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머무는 곳에 제공한다`는 슬로건을 내건 배달 전문 샐러드 카페 `그린스미스`가 현시대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서비스로, 떠오르는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완벽한 위생시설을 갖추고 있는 본사를 둔 그린스미스는 매일 신선한 식재료에 영양분이 가득한 토핑과 향긋한 드레싱을 더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기존 샐러드 전문점의 신선한 채소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식 토핑을 30% 더해 포만감 있는 건강식 샐러드를 공급하고 있는 것.

건강식 토핑에는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 세계 5대 슈퍼 푸드로 선정한 렌틸콩을 비롯해 고소하고 향긋한 견과류와 크랜베리, 옥수수, 양파, 토마토, 단호박 등이 포함돼 있으며, 에그 스폐셜 소시지와 최고급 수제 치즈, 올리브 닭가슴살 등의 고단백의 토핑도 준비돼 있다. 총 12가지 토핑류가 일대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고객들은 취향에 맞게 원하는 토핑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샐러드 메뉴 외에도 또띠아 메뉴가 건강식 메뉴로 인기가 높다. 그 중에서도 갈릭치킨라이스랩과 불고기라이스랩, 핫치킨라이스랩 등이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그린스미스는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을 가맹 본부로 두고 있어, 모든 관리가 매뉴얼화돼 있다. 전국에 걸친 물류 공급망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R&D팀이 직접 생산한 원재료와 신선한 재료를 매일 각 가맹점에 직접 배송하고 있다. 또한, 배달 전문 점포로 16.5㎡(약 5평) 규모의 매장만으로 창업이 가능해 창업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린스미스 관계자는 "3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하고 있으며,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며 "곡물류와 고기류 토핑은 메뉴 상단을 완전히 덮을 정도로 충분한 양을 제공해 하단에 깔린 야채류와 함께 열량은 적지만 든든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매장 이용이 아닌 배달로도 신선하게 즐길 수 있어 수요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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