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숙취해소제 시장 확산... 배우 오대환 '이슬간처럼' 모델 주목

입력 2020-11-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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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이제 2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연말 송년회 약속이 하나 둘 생겨나는 가운데, 술자리 후 편안한 다음날을 위한 숙취해소제에 대한 수요 역시 커지고 있다.

특히 예전의 경우 음주 후에 숙취해소제를 찾아 섭취하는 행위 자체가 드문 편이었으나, 요즘은 자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추세처럼 숙취해소제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했다. 실제 2015년 시장의 규모는 약 1,400억원가량이었던 것이 2019년에는 2,400억원으로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2020년에도 예상 시장규모가 3,000억원가량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장의 규모가 커져가면서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 역시 단순히 누가 좋다고 해서, 누가 사줘서, 그냥 눈에 띄어서 구매했던 시기에서, 나에게 맞는, 효과가 어떤지, 가성비와 가심비는 좋은지를 최대한 따지는 스마트한 꼼꼼함을 보이고 있다.

그런 만큼 숙취해소제 시장에서도 보다 다양하고, 특색이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월 출시된 ㈜몸이편안의 `이슬간처럼`은 XYZ세대 모두에게 어필하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슬간처럼`은 기존 제품에서 보다 차별화된 1+1의 구성으로, 음주 전 먹는 `이슬간`과 음주 후 먹는 `처음간`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이슬간은 굼벵이 가수분해물과, 숙취 예방 및 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헛개나무, 벌꿀, 배 농축액 등을, 처음간은 매실농축액, 감식초 및 각종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으로 구성돼 있어 음주 후 숙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성분으로 특색있게 구성돼 있다.

아울러 영화 베테랑, 더 킹, 안시성, 변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을 비롯해 드라마 특별감독관 조장풍,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에서 팔색조 연기를 보여줬던, 평소 착한 건강함의 이미지로서 활동 중인 배우 오대환을 모델로 발탁해 제품에 건강한 이미지와 대중적 친숙함을 더했다는 평가다.

㈜몸이편안 관계자는 "기존 숙취해소제품이 음주 전후 언제 먹을지 개인의 판단에 맡기는 것에 가깝다면, `이슬간처럼`은 전후 상황에 맞는 성분(이슬간, 처음간)으로 제조된 제품"이라면서, "특히 물 없이 바로 복용이 가능한 액상형으로 돼 있어 복용이 간편하고, 흡수가 빨라 숙취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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