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역대 최대 매출 속 주가는 이틀째 하락‥테슬라, 벤츠 임원영입 유럽 공략‥항공업계, 디지털 보건여권 도입 주장 <글로벌 뉴스>

입력 2020-11-12 17:26   수정 2020-11-12 17:26

    바이든-스가 전화회담 "美·日동맹 강화 확인"
    바이든, 센카쿠 안전보장조약 약속 ‘中 견제’

    中 광군제 물품운반에 항공기·선박 3,700대 동원
    알리바바, 역대 최대 매출…그러나 주가는 이틀째 하락

    독일 노조 “벤츠 임원, 테슬라 이직했다” 폭로
    외신 “테슬라, 베를린 기가팩토리 책임자로 영입한 듯”

    국제 항공업계 "여행 재개하려면 격리 아닌 사전검진"
    3대 항공 동맹체, 디지털 보건 여권 도입 주장


    [박찬휘 캐스터]


    1. 바이든-스가, 美日 동맹 강화 확인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오늘 전화통화를 했는데요, 스가 총리는 바이든 당선인에게, 직접 축하의 뜻을 전하고 미일 동맹의 강화를 확인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미일 동맹은 갈수록 엄중해지는 일본 주변 지역과 국제사회 평화의 번영에 불가결하며, 한층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바이든 당선인은 오키나와현에 있는 센카쿠 열도의 미일 안전보장조약 제5조 적용을 약속했습니다.
    ‘댜오위다오’로도 잘 알려진 센카쿠 열도는 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이 끊이지 않는 곳인데요. 바이든 당선인이 이 지역의 안보를 약속함으로써 중국을 공동으로 견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2. 알리바바, 광군제 역대 최대 매출 속 주가는 하락
    중국 전자 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판매할 물건들을 실어나르는데 무려 3,700대의 항공기와 선박들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올해 ‘광군제’의 전체 판매액은 이달 1일부터 어제까지 모두 83조 8천억원에 달했는데요. 이는 작년 11월 11일 하루 판매액 45조 7천억원에서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판매된 물품 수량도 작년은 19억개였지만, 올해는 20억개 이상으로 늘었고, 쇼핑에 참여한 중국인들도 8억명에 달해 역대 최대인 83조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알리바바는 증시에서 중국 정부의 인터넷 업체 반독점 규제 영향으로 전날 8% 넘게 급락한데 이어 오늘은 0.33% 하락했는데요.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는 소폭 올랐습니다.


    3. 테슬라, 벤츠 임원 영입 유럽 공략 강화 전망
    독일 자동차 업체 메르세데스-벤츠의 중견 임원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로 이직했다고 독일 노조가 폭로했습니다.
    독일 최대 자동차 노조인 IG메탈은 벤츠의 베를린 공장장 르네 라이프가 벤츠를 떠나 테슬라에 합류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이번 이직을 `배신`으로 규정하고, "이렇게 영혼없는 벤츠 임원들로는 미래를 건설할 수 없다. 전통을 자랑하는 벤츠가 왜 미국 경쟁사에 굴복하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외신들은 테슬라가 베를린 외곽에 건설 중인 전기차 공장 `기가팩토리`의 책임자를 최근 해임했는데, 이 자리에 이번에 영입한 라이프 공장장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4. 국제 항공업계, 여행 확대 위해 디지털 보건여권 도입 주장

    코로나 사태로 전세계적으로 국제선 항공 승객은 무려 92%나 줄어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계 주요 항공사들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여행을 재개하려면, 입국자 격리 조치 대신에 사전 검진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계 3대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과 스타 얼라이언스, 그리고 원 월드는 공동 성명에서, 각국 정부가 도입한 입국자 격리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에는 "무딘 방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승객 격리 대신, 디지털 보건 여권인 `커먼 패스`를 도입하고, 사전에 검진을 받는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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