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대상작『가장의 가장 아름다운 옷』김승권作
대한상공회의소는 ‘제7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에서 김승권씨의 ‘가장 의 가장 아름다운 옷’과 정병혁씨의 ‘구석구석 꼼꼼히’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대한상의는 대상작 2점을 포함해 최우수작 6점, 우수작 12점 등 수상작 82점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인과 사진작가, 사진기자 등이 총 5,500여점의 작품을 출품해 경쟁을 벌였다.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 주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장의 가장 아름다운 옷’은 시커먼 기름때로 뒤범벅된 작업복을 촬영한 것으로 사진기자 김승권씨의 작품이다.
▲ 제7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대상작『제7회 구석구석 꼼꼼히』정병혁作
‘코로나19’ 주제에서는 방역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육군 장병의 모습을 담은 정병혁씨의 ‘구석구석 꼼꼼히’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경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는 “올해 공모전 수상작 심사는 코로나 사태로 어려워진 분들에게 희망과 극복의 메시지를 주는 장면에 의미를 두었다”면서 “대상작은 다소 파격적이기는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든 것을 감내하며 묵묵히 일하는 노동자들을 암시하는 사진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은 2013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18일에 온라인으로 열린다.
수상작 82점은 18일부터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사이트에서 온라인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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