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중국의 환구시보는 최근 기사를 통해 "아세안이 중국의 최대 교역국이 됐고 중국의 투자 자본 유입도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은 세계 경제를 나락으로 몰아넣고 있지만,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과 중국 간 경제 밀접도가 긴밀 해지며 양방향으로의 교역과 투자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통계청의 아세안 직접투자와 관련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의 대 아세안 직접투자는 107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6.6% 증가했다.
반대로 아세안의 대 중국 투자는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환구시보는 이어 "아세안과 중국은 오랫동안 경제 관계를 강화해 왔으며, 중국의 대 아세안 투자 증가는 양국 교역 가속화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신화통신도 관련 기사를 내며 "양측은 경제적 상호보완성이 크고, 아세안-중국 자유무역지역(the ASEAN-China Free Trade Area)에 10년째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자유무역지역 중 하나로서, 그것은 더 많은 기대와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양측의 교역은 2010년 2928억 달러에서 2019년 6415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아세안-중국 시장이 더 높은 수준의 통합에 같은 이해를 하고 있어,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지역경제 통합이 더욱 빠르게 촉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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