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원정대’ 엄정화 활동 종료 “많은 용기를 받고 힘을 얻은 시간, 앞으로 헛되지 않게 무엇이든지 다 해내고 싶다”

입력 2020-11-16 09:10  




눈물과 감동 속 화려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며 ‘환불원정대’ 마지막 스케줄을 성공리에 마친 엄정화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활동 종료 소감을 전했다.

엄정화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먼저, 매주 토요일마다 저희의 이야기를 봐주시고 활동을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분에 ‘환불원정대’ 활동을 잘 마칠 수 있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환불원정대’를 통해 생애 처음 그룹 활동을 해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했다. 사랑하고 좋아하는 후배들, 효리, 제시, 화사와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주어져 정말 감사했다”라며 애정 가득한 활동 종료 소감을 전했다.

제작자인 유재석에 대해 “매번 촬영이 끝나면 메시지나 전화로 ‘너무 좋다’, ‘즐겁다’라고 이야기해 주며 늘 세심하게 마음을 써줬다. 추울 때는 멤버들에게 보약도 준비해 주고, 특히 나한테는 보컬 레슨비까지 선물을 해줬다. 그래서 그런 유재석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또한 매니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준 정재형과 김종민에 대해서도 “함께 활동하면서 두 사람의 리액션과 눈빛을 통해 나를 얼마나 위해주고 사랑해 주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신박기획 직원들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엄정화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엄정화’로서 작품과 음반 준비 둘 다 더 용기를 내서 하고 싶다”라며 “‘환불원정대’를 통해 많은 응원을 받아 큰 힘을 얻었던 만큼 그 시간이 헛되지 않게 무엇이든지 다 해내고 싶다”라는 열정 넘치는 각오로 끝인사를 전했다.

엄정화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첫 그룹 활동에 도전해 멤버들과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며 매회 다채로운 매력으로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또한 건강상의 문제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자신의 트라우마를 방송에서 솔직하게 고백했고, 이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많은 이들에게 뭉클하면서도 가슴 벅찬 감동으로 다가가기도 했다.

동시에 엄정화가 ‘환불원정대’ 활동을 통해 보여준 땀과 열정은 연예계에서 오랜 시간 가수와 배우 모두에서 정상의 위치를 지켜온 엄정화의 저력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엄정화는 ‘환불원정대’의 활동곡 ‘DON’T TOUCH ME’로 그동안 엄정화의 음악을 기다렸던 팬들에게 단비 같은 노래를 선사했다. 매력적인 음색과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엄정화가 가진 화제성을 톡톡히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환불원정대’의 마지막 이야기에서 엄정화는 멤버들의 요청으로 ‘엔딩 크레딧’ 무대를 선보였는데, 이때 엄정화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이 곡을 부르기를 원했다.

이날의 무대는 비록 완벽하게 짜여진 군무도 가창도 아니었지만 혼자가 아닌 멤버들과 함께란 이유 단 하나만으로도 모든 활동에 아름다운 온점을 찍을 만한 그야말로 완벽한 ‘엔딩 크레딧’이었다. 서로를 껴안고 등을 두드리며 함께 노래하고 웃는 엄정화와 ‘환불원정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예능,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엄정화는 ‘DON’T TOUCH ME’의 ‘보란 듯 해내서 보여줘 버려’라는 가사처럼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며 한 편의 감동적인 영화를 완성했다.

레전드 디바다운 저력과 따뜻한 맏언니의 면모로 매회 폭발적인 화제성을 낳으며 감동과 웃음을 전한 엄정화가 ‘환불원정대’로 또 다른 새로운 역사를 쓴 가운데, 앞으로 부캐 ‘만옥’이 아닌 본캐 ‘엄정화’로 보여줄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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