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화장품 유통업체인 에스엔비디코리아와 중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를 기점으로 60여억원 규모의 수출이 진행될 예정으로, 수출 품목에는 이지엔 브랜드의 염모제 라인과 헤어블리치 라인, 헤어케어 라인이 모두 포함됐다.
동성제약은 중국시장 내에서 `이지엔(eZn)`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이지엔 브랜드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수출과 동시에 중국 시장 내에서 이지엔 브랜드의 마케팅과 브랜딩에 집중해 매출을 대폭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엔은 최근 중국 소비자가 뽑은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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