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역대급 잉꼬부부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전원 주택에서 일상을 시작한 두 사람은 모닝 키스로 달달한 아침을 열었다.
이어 심진화는 샤워를 하는 김원효를 보며 "오늘 오후 출근 아니냐. 왜 벌써 씻냐"라고 물으며 남편 껌딱지 면모를 보였다.
이런 모습에 패널들은 물론 MC 장도연도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는 "원래 이렇게 남편이 씻으러 들어가면 아내가 보는 거냐"라고 물었고, 임미숙은 "신혼 때 샤워 중인 김학래에게 문을 열고 핸드폰을 줬는데 `어머` 하면서 주저앉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미선은 "진화네는 샤워를 같이 한다더라"라고 말했고, 김원효는 "원래 샤워를 같이 한다"고 답했다. 심진화는 "첫 신혼집에서 6년을 살았는데 거기서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같이 씻었다"고 말했다.
역대급 달달한 일상을 보여준 이들 부부의 일상은 시청자들의 불러일으켜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는 등 화제가 됐다.
심진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살아가는 소소한 모습입니다. 이쁘게 봐주세요"라고 전했따.
한편, 심진화, 김원효는 지난 2011년 결혼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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