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150억원 넘는 채무 고백…"돈 있어야 뭐하나"

입력 2020-11-16 23:16  


배우 임채무가 빚이 160억원에 이른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김희철이 가수 산다라박, 배우 이호철 등과 두리랜드를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 일행은 임채무를 만났다. 임채무는 두리랜드의 빚을 언급하며 "89년도시작해서 90년에 오픈했는데, 그때 빚이 40억 정도 안고 시작했다"며 "지금 정확히 한 160억"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이상민 형은 아무 것도 아니다"라며 "160억이면 땅을 팔면 되지 않느냐"며 두리랜드를 계속 운영하는 이유를 물었다.
임채무는 "(땅을 팔면)먹고는 살겠지"라면서 "근데 배는 고파도 아이들 노는 모습 보면 재미있고 고민 없는 아이들 모습 보면 나도 고민이 없어진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김희철에게 돈이 생기면 무엇을 하겠느냐며 되묻는 등 소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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