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우체국 금융 시스템 선진화 나선다

바이브컴퍼니가 AI와 빅데이터 기술로 우체국 금융의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바이브컴퍼니는 SK C&C와 함께 총 1,815억 규모의 우체국의 차세대 종합금융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금과 보험, 펀드 등 우체국 금융을 구성하는 프로세스를 연계하고 통합하는 종합금융시스템 구현이 목적이다.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디지털 중심의 옴니채널, 챗봇 기반 고객상담센터 구축을 통해 고객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체국 고객들은 창구나 모바일 구분 없이 금융 상품을 상담 받고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또 AI 기반의 챗봇의 상담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제공받는 동시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상품의 추천, 개인화된 자산 관리 서비스도 받게 될 전망이다.

이재용 바이브 디앤에스 부문 부사장은 "바이브는 자체 기술 플랫폼을 통한 기술제품으로 이미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정받아온 만큼, 이번 우체국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을 구현하고 우체국이 고객 중심 비대면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