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희가 따뜻한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더하며 다큐멘터리의 진정성을 높였다.
지난 16, 17일 방송된 EBS 다큐프라임 `60세 미만 출입 금지`에서 이다희는 혼자 사는 60대 여자 3명의 셰어하우스 한 달 체험기를 전했다.
특히 노인 1인 가구 200만 중 3분의 2는 60세 이상의 여성인 시대에 각자의 이유를 지닌 세 명의 독거 여성이 `함께, 독거`를 시작하며 겪는 일상의 우여곡절을 공유, `함께, 독거` 하는 법을 배워가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이다희는 여성 독거노인 문제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의 취지에 크게 공감하며 내레이션 참여는 물론 출연료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혀 공감에 이은 따뜻한 실천까지 보여줬다.
이다희는 그 동안 작품에서 당당하면서 인간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바. 차분하면서 따스함이 깃든 목소리는 작품만큼이나 다큐멘터리의 몰입을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평소 친근하게 소통을 이어온 만큼 `함께, 독거`하는 3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응원을 보내 진정성 있는 면모가 더욱 돋보였다.
이렇듯 이다희는 남다른 공감 능력을 발휘하며 다큐멘터리 속 일상에 생동감을 더한 동시에 온기 가득한 시선이 느껴지는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이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이입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EBS 다큐프라임 `60세 미만 출입 금지` 내레이터로 참여한 이다희는 독거인들에 대한 생각을 고취시키고 감동까지 배가시켰다는 평을 끌어내며 2부작을 마무리 지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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