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13일 앞두고 전남 순천의 한 고3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밤 순천 137번(전남 320번)으로 분류된 확진자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으로 확인됐다.
이 학생은 감기 증상을 보여 1주일간 학교에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 16∼17일 등교했다가 다시 증상이 나타나자 18일부터 등교를 중단했다.
순천시는 해당 학교에서 학생 570여명과 교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학교는 이날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등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지역 사회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순천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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