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히트곡 메이커' 김형석X양재선 손잡고 25일 싱글 앨범 발매

입력 2020-11-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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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리가 김형석 작곡가, 양재선 작사가와 함께 연말 가요계에 돌아온다.

알리는 지난 19일 오후 개인 SNS를 통해 "깜짝, 따끈한 소식! 11월 25일에 제 싱글 앨범이 나와요"라며 오는 25일 정오 발매하는 신곡 티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엄마와 아들의 모습을 따뜻한 분위기로 표현한 손 그림이다. 알리는 "얼마 전에 작업을 다 끝내서 그런지 혼자 듣고 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형상화가 돼서 그려봤어요. 어떤 내용의 노래게요?"라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9월 엄마가 된 알리의 이번 신곡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관심이 고조된다.

특히 이번 신곡은 김형석 작곡가와 양재선 작사가가 의기투합했다. 김형석은 양재선의 시집을 읽고 본격적으로 작사를 권유, 두 사람의 합작으로 신승훈 `I Believe`, 성시경 `내게 오는 길` 등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발라드 히트곡이 다수 탄생한 바 있다. 이미 검증된 이들의 깊은 감성을 이번엔 국내 최고 디바로 손꼽히는 알리가 표현한다.

김광석 `사랑이라는 이유로`, 박진영 `너의 뒤에서`, 신승훈 `I Believe`, 성시경 `내게 오는 길` 등 1,300여 곡을 작곡한 가요계 대표 `히트곡 제조기` 김형석 작곡가, 임창정 `Love affair`, 성시경 `희재`, 엠씨더맥스 `행복하지 말아요` 등 200여 곡의 사랑과 이별을 대변하는 가사를 쓴 `감성 장인` 양재선 작사가와 알리의 시너지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지난 2009년 데뷔한 알리는 `365일`, `지우개`, `펑펑` 등의 히트곡을 통해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드러내며 국내 대표 여성 보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레베카` 댄버스 부인 역을 멋지게 소화했고, 오는 23일 시작되는 웹뮤지컬 `킬러파티` 윤채아 역으로 무대 위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김형석 작곡가와 양재선 작사가의 새로운 `뮤즈`로 변신한 알리의 새 싱글은 오는 25일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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