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베트남 증시 VN지수가 1000포인트를 눈 앞에 뒀다.
베트남 증권시장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지수 상승으로 매우 긍정적인 성장을 기록했지만, VN지수가 990~1000포인트에 근접하면서 심리적 저항으로 인한 리스크가 클 수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SSI증권사(SSI)는 "VN지수는 심리적 저항을 마주하며 거래에 영향을 미쳐 VN지수의 등락폭이 깊은 그래프를 그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난주 전체적으로 2.45% 상승을 기록한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금요일 0.69% 오른 990.00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평균 4억 8천만 주가 호찌민거래소에서 거래되었는데, 이는 9조 7천억 동(VND) 미화로는 약 4억 2천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이다.
베트남 증시가 1000포인트를 눈 앞에 두고 저항 심리만 있지는 않다.
Boo Vi xut증권의 한 수석 애널리스트는 "상승세에 있는 베트남 증시를 관망하던 자본이 본격적으로 유입될 수 있어 보인다"며 더 많은 투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현재 시장의 움직임은 국내 현금흐름 참여가 많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두드러져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어쨌든 이번주 증권시장은 1000포인트라는 저항선에 대한 숨을 고르며 새로운 고점을 달성하기 전에 힘을 축척하는 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MB증권의 애널리스트들도 1000포인트를 눈 앞에 둔 시장 움직임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고 있다.
MB 애널리스트들은 "블루칩들이 강력하게 시장을 받치고 있어 VN지수는 1,000포인트 저항을 쉽게 넘어설 것"이라며 대형주들의 강한 반등에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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