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치 한국 증시… 매력적인 이유, 얼마나 더 오를까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11-24 09:00   수정 2020-11-24 09:00

    내년 증시, 상승 지속 속 수익률 둔화
    주식, 내년에도 가장 좋은 투자처 될 것
    얼마 전 이 시간을 통해 미국 주식은 공갈빵, 한국과 중국 주식은 진실빵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어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습니다. 왜 한국 증시가 부각되고 있는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과 알아보겠습니다.

    Q. 오늘 뉴욕 증시는 코로나 백신 장세로 다시 바뀌었는데요. 그 내용부터 정리해주시지요.
    -美 증시, 2차 팬데믹 우려 속 백신 장세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옥스퍼드 백신 호재
    -슬라위, 백신 fast track→12월 11일 접종
    -백신 개발과 상용화 간극 우려 불식, 호재
    -월가, 코로나 우려보다 펀더멘털 장세 기대
    -2차 팬데믹 불구 ‘전면적인 봉쇄’ 어려울 것
    -바이든, 코로나 방역과 경기회복 간 절충점

    Q. 오늘은 어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한국 증시 얘기를 해봐야겠는데요. 코로나 직후 지금까지 한국 증시 어떻게 움직였나요?
    -韓 증시, 2월 중순 후 한 달간 ‘한 순간’ 붕괴
    -코스피, 2월 14일 2243→3월 19일 1457
    -韓 증시, 3월 1차와 8월 2차 ‘팬데믹 극복’
    -코로나 확진자, 1차 6630명 2차 5642명
    -코스피, 3월 19일 1457→11월 23일 2602
    -코스닥, 3월 19일 428→11월 20일 873
    -이달 17일 이후, 3차 팬데믹 조짐 극복할까?

    Q. 아무래도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만큼 한국 증시가 새역사를 쓰게 된 것에는 동학 개미들이 일등공신이겠지요?
    -한국 증시 새역사, 동학개미 힘 ‘절대적’
    -3월 이후 1차 랠리, 동학개미 주식매입 주도
    -동학개미, 1차 랠리 기간 30조원 이상 순매수
    -외국인 자금, 같은 기간 중 25조원 이상 매도
    -美 대선 이후 2차 랠리, 외국인 자금이 바톤
    -美 대선 후 12거래일 연속 6조 6천억원 매수
    -동학개미, 같은 기간 5조 9천억원 매도세 ‘대조’

    Q. 한국 우리 증시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장세를 극복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데에는 일등공신을 한 동학 개미들의 우여곡절도 많았죠?
    -코로나 직후, 어려운 속 극단적인 비관론 확산
    -전직 장관, 올 성장률 -20% 밑으로 폭락할 것
    -근거 없이 “증시 살아나려면 1∼2년 후 가능”
    -하지만 ‘V자형 상승’ 코로나 장세 극복 평가
    -동학개미, 어려울 때 ‘구독경제’ 역할 높게 평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워진 사람을 돕는 ‘구국 운동’
    -로빈후드·닌자개미·청년부추 등 국가별 동학개미

    Q. 한국 증시가 코로나 장세를 극복한 것을 계기로 해외에서도 우리 국민이 보여줬던 구독경제에 대해 주목하고 있지요?
    -대구, 일제 때 국채보상 운동 시발지이자 중심지
    -광주의 한 시민 “대구가 나라를 살리지 않았습니까?“
    -외환위기 당시, 국민들 ‘금 모으기 운동’으로 극복
    -韓 국민이 보여주고 있는 구독경제→세계인 주목
    -작년 일본의 수출통제, ‘No Japan 운동’ 큰 힘
    -pro bono publico 정신→코로나 극복 범국민 운동
    -코로나 사태, 구독경제로 경제와 증시 충격 ‘최소화’

    Q. 현 정부도 증시적인 측면에서는 코로나 사태를 극복한 일등공신인 동학개미에 대해 제대로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요?
    -동학개미운동, 증시 역사상 처음 젊은이 주도
    -정책당국, 증시 대한 부정적 편견 해소 계기
    -증시 안정책, 코로나 대책 & 경기대책 인식
    -주가 떨어지면 모든 대책 효과 ‘백약이 무약’
    -재정 수입도 증시가 살아나야 늘어날 수 있어
    -세 부담->세율 인상->세원 축소->세수 감소
    -세 부담->세율 감소->새원 확대->세수 증대
    -대주주 양도차액 과세 10억원 유지, 잘된 일

    Q. 앞으로 증시 방향은 미국 대선 이후 동학개미의 바톤을 이어받은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것인가 여부겠지요?
    -바이든 시대, 다자주의 채널 재가동에 노력
    -트럼프의 보호주의로 침체된 세계교역 증대
    -바이든 효과, 세계경제성장률 최대 0.3%p↑
    -코로나 백신 개발, 세계교역과 성장 촉진
    -코로나, 사람과 상품과 자본의 움직임 격리
    -코로나 백신, 세계경제성장 0.5∼0.7%p 제고
    -수출 지향적 국가 혜택, 중국과 한국 주목

    Q. 앞으로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서 그런지 내년 증시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까?
    -증시 상승 에너지, 그 어느 때보다 좋아
    -고객 예탁금 63조원, 신용융자잔고 17조원
    -내년 증시, 상승세 지속 속에 수익률 둔화
    -하지만 주식이 내년에도 가장 좋은 투자처
    -질적으로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돼 주목해야
    -시장, ‘유동성 장세’->‘펀더멘텔 장세’로 전환
    -주도업종, ‘언택트’->‘콘택트’ 종목으로 교체
    -바이오 종목, ‘코로나 바이오’->‘바이든 바이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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