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9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가 불발된 학교가 더 늘었다.
교육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164곳)보다 20곳 늘어 전국 10개 시·도 184개교로 집계됐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 16일 62곳에서 수업일 기준 6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부터는 세자릿수에 진입, 9월 18일(7천18곳) 이후 두 달 만의 최다 기록을 매일 경신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9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43곳, 경기 41곳, 경북 18곳, 강원 16곳, 충북·충남 각 2곳, 인천·세종·경남 각 1곳이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1천50명으로 하루 전보다 16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203명으로 4명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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