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도로·철도 착공하는 교통호재 수혜지역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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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1-24 16:40  

신규 도로·철도 착공하는 교통호재 수혜지역 주목


교통호재는 부동산 시장 내 핵심 호재다. 광역 접근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유동인구 증가로 상권이나 기반시설 등 인프라 확충이 신속하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는 곧 지역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며 일대 집값을 끌어올린다. 특히 이미 착공된 사업은 연기나 무산 위험성이 차단된 확실한 호재로 평가되고 있다.

KB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제2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착공 이후부터 현재까지 10개월간(2019년 12월~2020년 10월) 경기도 용인시의 평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1460만원에서 1828만원으로 올랐다. 착공 전 같은 기간(2019년 2월~20219년 12월) 1445만원에서 1460만원으로 오른 것과 비교하면 약 24배 이상의 상승폭 차이를 보인 셈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지난해 12월 착공돼 오는 2024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중 용인시를 지나는 안성~구리 구간은 2022년 말 개통이 목표다.

지난해 12월 도봉산~옥정 구간 착공에 들어간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은 경기도 의정부시의 장암역, 탑석역에 정차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이 공사를 시작한 이후 11개월간(2019년 12월~2020년 10월) 의정부시의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1,062만원에서 1,156만원으로 상승했다. 직전 11개월간(2019년 2월~2019년 12월) 매매가격 상승폭(1,060만→1,062만원)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지방도 상황은 비슷하다. 만덕~센텀 도시화고속도로가 신설되는 부산시 해운대구는 지난해 9월 착공 이후 현재까지 14개월간(2019년 9월~2020년 10월)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1,350만에서 1,649만원으로, 직전 14개월(2018년 8월~2019년 9월)보다 무려 16배 이상 올랐다.

가시화된 교통호재는 청약 성적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경기도 광주시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청약 결과 32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842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경쟁률 14.99대 1로 순조롭게 1순위 마감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주시는 지난 2016년 착공한 서울~세종 고속도로 구리~성남 구간에 속해 있어 2022년 개통 시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지방의 경우 지난 9월 광주시 북구에 공급된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는 도보권의 광주도시철도 1호선 양동시장역에서 4정거장 거리의 남광주역을 통해 2024년 개통 예정인 2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청약 결과 1,27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5,621명이 몰리면서 평균 12.2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속되는 정부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교통호재 수혜지역은 시장 흐름을 주도하며 여전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새롭게 개통되는 도로, 철도와 인접한 아파트일수록 이러한 새길 효과를 더욱 크게 누릴 수 있는 만큼 입지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사업 착공으로 가시화된 교통호재를 누릴 수 있는 신규 단지가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현대건설은 12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세종 고속도로 용인분기점(예정)에 진입할 수 있어 서울, 세종으로의 이동시간이 기존보다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단지 주변으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국지도57호선(용인~포곡~오포, 예정) 등 다양한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다. 단지가 위치한 처인구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계획이며,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여 개의 반도체 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75㎡ 393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19실 총 512세대 규모이며,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이 조성된다. 인근에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내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고속철도(KTX·SRT)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할 예정이며, 역사를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 공항터미널, 친환경 생태문화공원, 수변공원 등이 조성돼 주변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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