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언택트 소비 트렌트 정기 구독 서비스 인기

입력 2020-11-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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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빙그레 끌레도르는 2005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라는 컨셉으로 출시되어 작년까지 약 2,500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려 국내 대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자리 잡았다.
끌레도르라는 브랜드명은 프랑스어로 `황금열쇠`를 뜻한다.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맛보도록 하는 `열쇠`와 같은 역할을 하는 제품이 되겠다는 의미이다.


2020년 빙그레는 끌레도르 전면 리뉴얼 작업을 진행한다. `황금 열쇠`라는 본래의 의미에 맞게 브랜드 디자인과 패키지가 황금 열쇠를 강조한 고급스러운 형태로 리뉴얼되었다.
주력 제품인 바 제품은 쿠키앤크림바, 베리믹스바, 크림치즈바 등 총 6종으로 리뉴얼 됐다. 이어 초코브라우니, 쿠앤크, 크림치즈, 레드카펫치즈케익 콘 4종도 출시됐다. 미니컵은 쇼콜라치즈케익, 레드카펫치즈케익 2종이다. 디저트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감안해 파르페 옐로우 프룻, 초코도 출시했다. 파인트는 더블쿠키 페스티벌, 초코프레첼&브라우니, 레드카펫 치즈케익 3종이 출시되었다. 끌레도르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에 걸맞게 전 제품에 국내산 원유를 사용하고 원재료의 양과 질을 개선하여 기존보다 우수한 맛과 품질을 구현한다.
최근 디저트용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끌레도르는 7월 한달간 약 30억원의 매출을 올려 월 매출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취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끌레도르 역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스크림 정기 구독 서비스도 개시했다.
급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위해 시작된 이번 끌레도르 정기 구독 서비스는 ‘매달 집으로 찾아오는 감동’이라는 컨셉으로 마련되었다. 소비자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3개월간 한 달에 한번, 매번 다른 테마로 다양하게 구성된 끌레도르 아이스크림 제품과 한정판 굿즈 사은품을 받아볼 수 있다. 끌레도르 정기 구독 서비스 개시 한달만에 가입자가 수가 오백명을 돌파했다. 이는 빙과업계 정기 구독 서비스 최단 기간, 최다 가입자 숫자다. 끌레도르 정기 구독 서비스는 끌레도르 브랜드 단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빙그레는 올해 배우 김태희를 끌레도르 모델로 발탁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배우 김태희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와 어울린다고 판단해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광고 영상에서 김태희는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나 당당하고 시크한 걸크러쉬 컨셉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또한 긴 촬영 시간 동안 웃음을 잃지 않는 김태희의 모습에 긍정적인 촬영 분위기가 내내 이어졌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배우 김태희가 등장하는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 500만 뷰에 육박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올해 진행된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통해 끌레도르가 새롭게 태어났다"며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의 ‘진한 맛의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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