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훈이 고정이 탐나는 게스트로 등극했다.
박지훈은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라디오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이하 볼륨을 높여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지훈은 DJ 강한나, 게스트 백아연과 함께 이름 한 글자씩을 딴 ‘강.아.지’ 팀을 만들었다. 박지훈은 백아연과 듀엣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고정 게스트를 원하는 강한나 및 청취자들에게 자신 역시 고정 게스트를 바란다고 어필하기도 했다.
특히 박지훈은 사연에 어울리는 추천곡 대결에서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새내기 시절을 잃어버린 청취자 사연을 접한 뒤 자신의 캠퍼스 로망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청취자를 위로하는 노래로 하성운의 ‘Get Ready(겟 레디)’를 선곡하며 “아직 한창이니까 이제라도 준비를 해서 나가는 거다. 오히려 위로를 떨쳐버리고 현재를 즐기며 신나게 생각하라”는 조언을 했다. 그의 색다른 시각에 출연자들은 감탄했고, 이는 박지훈의 승리로 이어졌다. 승리 후 박지훈은 “이길 줄 알았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박지훈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무슨 일이 있든 뭐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말을 전했다. 마지막까지 DJ 강한나는 박지훈을 고정 게스트로 탐냈고, 박지훈 역시 고정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하며 남다른 센스를 자랑했다.
한편, 박지훈은 다양한 방송 및 콘텐츠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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