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12월1일 상장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홍헌표 기자

입력 2020-11-27 16:39  

내년 상반기 코스피 입성 목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7일 판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음 달 1일 한국거래소에 IPO를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 받은 한국거래소는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45일 이내에 심의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거래소 승인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코스피에 입성한다는 목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IPO를 위해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PO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과 대상포진백신, 수두백신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4일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의 임상에 돌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NBP2001’은 영장류 대상 효력 시험에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청보다 약 10배 높은 중화항체를 유도하며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빌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가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 또한 연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원액과 완제를 위탁생산하는 CMO 계약을 맺었다. 8월에는 국제민간기구인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의 시설사용계약에 따라 미국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항원 개발과 생산, 글로벌 공급에 대한 CDMO 계약을 체결해 현재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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