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표지훈 종영 소감 “힘든 시기지만 웃음과 설렘 드리고 싶었다”

입력 2020-11-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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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훈(피오)이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마지막 이야기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28일 막을 내리는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한식 요리주점 ‘오늘밤’ 사장 진상혁 역을 맡은 표지훈은 언제나 긍정적이며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후반부에는 십년지기 여사친 진주(백수민 분)와의 러브라인을 통해 달달한 매력마저 뽐내기도.

특히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진주네 집 실세인 강아지 덕분에 부모님께 결혼 승낙을 받게 된 웃픈 해프닝을 겪은 상혁과 진주 두 사람의 결말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 회를 앞두고 표지훈은 “먼저 끝까지 ‘경우의 수’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 힘든 시기지만 드라마 속 ‘상혁이’로 편하게 다가가 웃음과 설렘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라며 촬영에 임한 자세를 밝혔다.

이어 “’오늘밤’을 개업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다양한 감정들이 든다.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함께 호흡 맞춘 배우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고, 덕분에 즐겁게 촬영하며 많은 것들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작품 속 친구들처럼 오래가는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애정 어린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준 표지훈은 연극 ‘올모스트 메인(Almost, Maine)’과 tvN 드라마 ‘마우스’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마지막 회는 28일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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